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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국내 최고 보건특성화 대학
[대구보건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국내 최고 보건특성화 대학
  • 최승우
  • 승인 2021.12.2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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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이끄는 고등직업교육_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4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국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2021년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선정과 함께 2020년‘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연차평가에서‘A’등급(최우수 대학) 획득과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WCC는 전문대학 최고의 명예인 셈이다. 이른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4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10년간 보건·의료국가고시 전국수석 14명 배출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이다. 최근 10년간 보건·의료국가고시 전국수석자 14명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2021년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치기공사 전국 수석 배출과 함께 2020년에는 임상병리사·물리치료사 전국 수석자도 배출했다. 100% 합격률 학과 및 최다합격 학과가 있는 등 보건계열 전학과(全學科)가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올해 전국 3개의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교육부로부터 지정됐다. 이 대학은 교수자와 학습자 맞춤형 수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교육부 2016년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도 받았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교수학습 연구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대구보건대는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5천800여명에 이른다. 사진은 물리치료과 실습 모습이다. 사진=대구보건대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동시에 석ㆍ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이다. 2002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09년에는 833명이 지원하고 2010학년도에는 1천20명이 지원하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2022학년도 수시기간 동안에만 1천313명이 넘는 대졸자가 지원했다. 최근 5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5천8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 물리치료과에 재입학한 배세환(37세)씨가 화제를 모았다. 배 씨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군단(ROTC)으로 임관해 중위로 전역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까지 수료했다. 재학 기간 중에는 필드하키 선수로 활동하면서 플레잉 코치로 선수들을 5년간 지도했다. 졸업 후에는 대학 교직원과 시간강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배 씨는 체육 분야에서 배우는 스포츠의학, 스포츠재활 분야는 전문적인 물리치요학의 해부학과 비교한다면, 깊이가 다르다고 했다. 물리치료학의 강점은 물리치료사 국가공인 면허증이라고 전했다. 면허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임상 현장에서는 극명하다면서 스포츠 분야와 아마추어, 프로팀, 국가대표 트레이너도 물리치료사의 자격, 면허에 대해 시대적 요구에 맞도록 변화하고 있다고 배 씨는 말했다. 

WCC에 선정된 대구보건대는 자체 특성화 발전 전략에 따라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학은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사업 및 K-MOVE프로그램 주관대학으로 동시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날개를 달았다. 이 사업으로 최근 5년간 치기공과, 치위생과, 호텔외식조리학부, 뷰티코디네이션과, 간호학과 등 8개 학과에서 미국·캐나다·호주·독일·일본·대만·싱가포르 등지에 120명 이상이 질적으로 수준 높은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1972년 대학설립과 동시에 개설된 명문학과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1972년 대학설립과 동시에 개설돼 오랜 전통과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학과다. 국내와 국외에서 많은 졸업생이 치과기공분야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생 9천여 명을 배출했으며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까지 전 세계적으로 졸업생들이 진출해 글로벌한 네트웍크를 구축하고 있다.

정효경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학과장은 “팬데믹에 따른 해외 취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해외․국내 치기공 관련 산업체 취업문을 넓히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내실 있는 전공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50년간 축척된 대구보건대 치기공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 치과기공사 직업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최대 2회 지원 가능

대구보건대의 2022학년도 정시 모집기간은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12일까지이며 전체정원 2천202명중 2.86%인 63명을 일반전형과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 정원은 60명이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가능하다. 특성화고는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예체능계고등학교와 전문계 과정 종합고등학교와 외국소재 고등학교 출신자가 해당된다. 

일반전형 성적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환경보건과, 스포츠재활과, 언어치료과,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 재테크세무회계과, 반려동물보건관리과는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수능 60% + 학생부 4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7% 가중치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일은 2022년 1월 19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6일이다. 간호대학 간호학과의 경우 전체 전형에 면접이 없다. 

권덕문 입학처장은 ”우리대학은 학과·전형·주/야에 관계없이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며, 카카오톡 검색 창에 우리대학을 검색하면 다양한 입시정보와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원서접수방법은 우편(대구보건대 입학팀)으로 할 경우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접수하며 인터넷 (대학교:www.dhc.ac.kr, 유웨이:www.uwayapply.com, 진학사 :www.jinhakapply.com)으로 하면 된다. 대표전화번호는 입학팀 053-320-1800번이다. 

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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