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위의 비전임교원이더라도 사립과 국공립, 지역에 따라 평균 연봉 수준이 전임교원보다 더 다양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1년 전국 4년제 대학 직위별 교원 급여 현황’을 <교수신문>이 분석한 결과, 겸임교원의 평균 연봉은 879만원, 초빙교원은 3천372만원, 기타교원은 3천114만원이었다. 수도권 국공립대 5곳의 겸임교원 평균 연봉(1천48만원)은 비수도권 국공립대 25곳의 겸임교원 평균 연봉(503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기타교원의 경우, 수도권 사립대 74곳의 평균 연봉은 4천239만원인 반면, 비수도권 국공립대 26곳의 평균 연봉은 1천812만원에 불과했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윤정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