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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합격 KOICA사업, 베트남 국영방송 VTV에 소개돼 화제
건양대 합격 KOICA사업, 베트남 국영방송 VTV에 소개돼 화제
  • 최승우
  • 승인 2022.01.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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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지원으로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사회복지재단 엔젤스 헤이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국립특수교육원 역량강화 사업’이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에 소개돼 화제다. 

베트남 국립특수교육원 역량강화 사업은 베트남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시범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장애 학생 진단·평가 기준안 마련, 특수교육 교수법 교육 등 주요 세부사업을 통해 베트남 국립특수교육원이 베트남 특수교육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VTV 뉴스는 건양대와 엔젤스 헤이븐의 사업을 통해 특수교육을 위한 고품질 인적 자원 개발, 학교 및 수업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및 표준 구축, 장애 학생을 위한 진단·평가 도구 개발 등이 이루어져 베트남의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한 응우옌 득 민 베트남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현 사업을 통해 베트남 특수교육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베트남의 모든 장애 학생들에게 다른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 측 사업책임자인 초등특수교육과 이필상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베트남 교육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올해에도 계속되는 세부 사업을 통해 베트남 특수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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