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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등록률 부울경제 대형 전문대학 중 1위
울산과학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등록률 부울경제 대형 전문대학 중 1위
  • 최승우
  • 승인 2022.0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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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치금 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1천 명 이상 대학 중에서 등록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569명 모집에 1,378명이 등록해 87.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이 72.8%인 것에 비해 15% 이상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원내 입학정원이 1천 명 이상인 7개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이들 대학의 평균 등록률은 76.6%다.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화학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기계공학부 등의 공학계열과 간호학부,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의 보건계열, 식품영양학과와 호텔조리제빵과 등의 자연과학계열 학과가 100% 등록률을 달성했으며, 대부분의 학과들이 부산·울산·경남·제주 전문대학의 동종 학과보다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울산과학대학교의 취업 성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이 대기업에 취업한 숫자만 1천 명이 넘는다. 세부적으로 SK에너지, 삼성SDI,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포스코,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S-Oil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롯데호텔, 머큐어 앰배서더호텔 등 재학생들이 취업한 회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최근 2년간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도 많은 재학생이 취업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산업수도 울산에 기반한 전통적인 제조업 관련 학과, 급성하고 있는 바이오와 IT 관련 학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보건 인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수요가 수험생의 등록률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관련 대기업과 우수기업에 많은 학생이 취업한 것이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이 울산과학대학교를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등록 결과를 분석했다.

한편, 이번 울산과학대학교의 수시모집 예치금을 납부한 학생들은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본 등록금을 완납해야 한다.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2021년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성적(검정고시는 시험성적)과 출석만 반영하고, 수능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만 100% 반영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수험생의 정시모집 지원을 돕기 위해 1월 11일(화)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자체 정시모집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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