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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환경위기’에 사회적 책임 다한다
‘대선·환경위기’에 사회적 책임 다한다
  • 김재호
  • 승인 2022.01.2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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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주요학회 2022년 이슈와 전망
“양극화·혐오 극복하는 질적 성장의 해”

국내 주요 학회들이 올해를 전망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와 팬데믹·환경위기를 주요 이슈로 삼았다. 향후 5년을 가늠할 새로운 리더가 선출된다는 점에서 임인년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코로나19 3년차를 맞은 올해는 정확한 지식 전달과 진단이라는 차원에서 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교수신문>은 지난해 12월 21일(화)부터 올해 1월 6일(목)까지 국내 주요 학회들을 대상으로 ‘2022년 학회 주요 계획과 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에 총 25개 학회가 응답했다. 

 

정치가 중요한 건 삶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치학회는 선거에 대한 학술적 분석과 평가, 더불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심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사회학회는 양극화, 혐오의 증가, 불안과 불신의 증가로 인해 삶의 질과 사회의 질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한국 사회를 양적 성장에서 질적 개선으로 바꾸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 분야 역시 정치적 맥락에서 빠질 수 없다. 한국교육학회는 대통령 선거 전후에 특별학술대회를 2차례 개최한다. 대선 전에는 ‘차기정부에 바란다, 한국사회와 한국교육(2월 16일)’, 대선 후에는 ‘새 정부에 바란다, 한국교육의 핵심과 쟁점, 그리고 비전(6월 29일∼6월 30일)’를 주제로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이를 통해 한국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한국사회에서 교육의 방향을 설정·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팬데믹에 맞서는 학회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대한면역학회는 코로나를 넘어 일상 차원의 연구활동 및 교육으로 돌아가기 위해 객관적 지식 제공을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학회가 지닌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을 고려하는 학회들의 노력 역시 포착된다. 한국기상학회는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갈수록 심해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과 같은 악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라고 밝혔다.

한국균학회는 “곰팡이는 지구상 탄소재순환의 핵심연결고리로서 지구온난화 대응에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라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여 곰팡이의 새로운 탄소중립소재화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탄소배출, 온실가스 저감화를 위한 학회 차원의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곤충 식품 △식물성 단백질 활용 대체육 △친환경 포장재 △저탄소인증 식품개발 △식품 업사이클링 등의 연구 활성화를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 및 산업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3면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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