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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선 후보들에게 대학 정책 건의
대교협, 대선 후보들에게 대학 정책 건의
  • 윤정민
  • 승인 2022.02.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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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과제」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는 지난 21일, “대학의 경쟁력은 국가경쟁력이며, 미래사회의 경쟁력입니다. 대학이 죽으면 미래도 없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과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교협은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과제는 대학이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하며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고등교육의 혁신을 통해 뉴노멀 시대를 이끄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여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건의서에서 △대학생 1인당 교육비, 초·중등학생 교육비 수준으로 상향 △뉴노멀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위한 대학교육 자율성 확대 △국가경쟁력에 부합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인재양성 △지역대학 균형 발전과 구조조정 지원 방향을 제시하며, 7개 과제를 제안했다.

<대교협, 사립대총장협, 국공립대총장협, 국가중심국공립대총장협 공동 정책 제안>

① GDP 1.1%의 고등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

② 고등교육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세 전환·신설

③ 미래 사회 선도를 위한 아날로그시대 규제 혁파

④ 특성화 발전을 지원하는 맞춤형 대학평가 체제 구축

⑤ 글로벌 지식을 선도하는 권역별 ‘글로벌 한국 대학(Global Korean Universities)’ 육성·지원

⑥ 지역 경제 재생을 위한 중소도시형 지역대학 상생혁신파크 조성

⑦ 지역사회 황폐화 방지를 위한 대학 구조조정 지원과 한계대학 종합관리 방안 마련

대교협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전달한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 과제가 대학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므로, 제안 내용이 차기 정부에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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