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는 재활상담학과 한재호씨가 최근 발표된 제6회 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018년 언어재활사 1급 수석합격자에 이어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재호씨는 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 120점 만점에 114점(95.0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20년 제4회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 2급을 수석 합격했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한재호씨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무척 영광스럽다”며 “재활상담학과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습에 전념하여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재활상담학과 박경순 학과장은 “우리 학과에서 수석합격자가 배출되어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인 재활상담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국가고시 전국 수석이라는 인재를 우리 대학이 연속 배출한 것은 매우 큰 영애”라며 “대학의 건학이념에 걸맞게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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