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3:30 (금)
[창간 30주년 축사] 새로운 도전과 지속적 발전 이어나가길
[창간 30주년 축사] 새로운 도전과 지속적 발전 이어나가길
  • 주명현
  • 승인 2022.04.13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명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싱그러운 봄기운이 온 세상에 가득한날, 교수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문가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 지성의 정론지 역할을 하여 오신 교수신문의 발행인 이영수 교수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교수신문을 아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교수신문은 깊고 건강한 정론지를 목표로 한국 지식사회의 최전선에서 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민주화 정착에 대한 기여는 물론이거니와 교수사회의 전문적 권위향상을 위해 매진하여 오신 점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드립니다. 또한 교수신문은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는 가교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사학연금공단은 사립학교교직원 등에 대하여 적절한 급여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교직원과 그 유족의 경제적 생활 안정과 복리향상에 기여하고자 1974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입니다. 연이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도 3년 연속 11%대 자금운용수익률(19년 11.15%, 20년 11.49%, 21년 11.95%)과 2년 연속 2조 원(20년 2조1,411억 원, 21년 2조 4,738억 원)을 넘는 투자수익으로 연금기금 안정화에 기하여고 있습니다. 공단은 ‘고객 체감 서비스 혁신’, ‘사회적책임 강화’, ‘ESG경영 및 안전·친환경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자님 말씀을 빌려오면, 서른을 이립(而立)의 나이라 했습니다. 창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교수신문 창간 3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교수신문의 새로운 도전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주명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