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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창원대학교,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4.1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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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현지에서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원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된 이후 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조선분야 전문가 10명을 콜롬비아 현지에 파견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착수보고회는 파견된 전문가들이 50여 일간 현지에서 조사한 콜롬비아 조선산업 환경과 설계 및 생산공법 현황의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콜롬비아 상공부장관,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콜롬비아 국제협력청 이사장, 콜롬비아 프로덕티바 이사장 및 KOICA 소장 등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콜롬비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사업이 양국 협력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콜롬비아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원대 컨소시엄은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총괄책임을 맞고 있는 창원대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사업 착수보고회에 앞서 콜롬비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5개 대학(로스안데스대학, 하베리아대학, 해군사관학교, 까르따헤나주립대학, 볼리바르기술대학)을 방문, 교환 학생과 석-박사과정 지원 및 어학연수에 대한 대학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향후 학생교류와 학점 상호인정, 공동학위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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