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경기 지역 거점 국어문화원인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이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맞아 ‘우리 동네 세종대왕을 찾아라’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문화원은 이번 공모전이 위대한 우리의 유산인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 발전과 보급에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자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국어문화원은 소셜미디어 등 여러 매체에서 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사람, 공공기관 또는 국어 관련 단체에서 국어문화 발전을 위해 일한 사람, 봉사로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 등 평범하면서도 평소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이웃을 추천하면 된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물론 추천자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응모 방법은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hykorean@hanyang.ac.kr)로 제출하면 된다. 학생, 외국인 주민, 공직자,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전화(031-400-4513)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윤정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