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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ESG 경영 본격화 “ESG 관련투자 확대 검토 등“
사학연금, ESG 경영 본격화 “ESG 관련투자 확대 검토 등“
  • 방완재
  • 승인 2022.05.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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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위원회 단체 기념사진
ESG 경영위원회 단체 기념사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차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10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같은 해 12월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국제 ESG협회 공동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ESG 경영의 중장기 로드맵을 심의·의결하여 ESG 경영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2021년 사학연금의 ESG 추진 실적을 되짚어보고, 연금기금의 ESG투자 등 2022년 ESG경영의 추진 계획을 검토하며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산업자원통상부에서 공개한 「K-ESG 가이드라인」 개발을 맡은 바 있는 이재혁 위원장의 주재로 새 정부 출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춘 사학연금의 ESG 대응 방향에 대해 위원들이 심도있게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향후에도 사학연금 사업 전 분야에 ESG가치를 높이고자 ESG 경영 추진과제를 심의하는 등 ESG 경영 활동 전반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영위원장은 “ESG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가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ESG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관의 경영활동을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추진과정에 걸쳐 의사결정 및 핵심 역량 등을 감안해 ESG를 반영할 것인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사학연금이 ESG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2021년 ESG 경영 노사공동선언을 필두로 임직원이 상생과 협력으로 ESG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8,480억원 ESG투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에도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ESG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사학연금형 ESG 경영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책 수립 시 심의·의결기구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자문·감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동참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2년 연속 인증 획득,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서울회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일자리 9,928명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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