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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부산 시민 건강 차세대 체육인재 발굴 책임진다”
[동의과학대] “부산 시민 건강 차세대 체육인재 발굴 책임진다”
  • 윤정민
  • 승인 2022.05.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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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교육의 미래를 찾아서 ㉖ 동의과학대_지역사회와 함께
2020년에 연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시합에 나서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시합에 나서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총장 김영도)는 2020년에 대학 내 평생교육시설인 석당문화관을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산시의 공공 스포츠클럽 16곳 중 대학이 운영하는 공공 스포츠클럽은 이곳이 유일하다.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은 2020년도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신규로 선정돼 5년간 9억여 원을 지원받아 부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부산진구 관내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향후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포츠클럽을 다세대·다계층을 아우르는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사업 첫해 회원 수는 1천 명을 넘는다. 코로나19로 체육업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룬 성과다. 수영장, 운동장, 체육관 등 잘 갖춰진 대학 시설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시민들을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동의과학대는 코로나 시대에도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20년과 지난해 여름에 언택트 수영대회를 열었다. 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수영 종목별로 정해진 요일에 맞춰 개인적으로 수영 기록에 도전하면 그 결과가 자동으로 클럽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비대면 생활체육 우수사례로 뽑혔으며, 지난해 대회의 경우 대한체육회로부터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 운영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은 수영, 배드민턴, 야구, 축구, 아이스하키 5종목을 선정해 교육하고 있다. 성인반에는 수영과 배드민턴 스포츠클럽이 있으며, 만 14세 미만 유소년을 대상으로는 축구, 야구, 수영, 아이스하키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신설한 아이스하키 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불모지 부산에서 개설한다는 사실에 크게 주목받았다.

차세대 체육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선수반도 별도로 운영한다. 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은퇴선수들이 체육 지도자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지원하는 등 코치진 교육의 질 향상과 함께 체육인의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동의과학대는 부산 지역 내 전문대 최초로 야구단과 축구단, 여자 유도단을 창단하면서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은퇴 선수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롯데자이언츠 1992년 우승 멤버이자 고 최동원 선수 이후, ‘안경 에이스’라고 불렸던 염종석 씨가 야구부 감독을 맡았다. 축구부 감독은 프로축구 선수 출신 현기호 씨, 여자 유도부 감독은 국내 최초 여자유도 국제대회 메달리스트(1986년 세계여자유도선수권 동메달)인 옥경숙 씨를 선임했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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