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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독일 아데나워재단 초청 특강 개최
상명대, 독일 아데나워재단 초청 특강 개최
  • 강일구
  • 승인 2022.05.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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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명대
상명대는 지난 12일 천안캠퍼스에서 'EU 에너지 정책의 현주소, 독일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지난 12일 천안캠퍼스에서 아데나워재단 토마스 요시무라 대표를 초청해 ‘EU 에너지정책의 현주소, 독일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상명대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독일어권지역학전공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은 우크라이나전쟁과 관련하여 탈원전을 기조로 한 독일의 에너지정책의 난관과 그 대안에 대한 독일과 유럽연합의 시각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아데나워재단은 2차 세계대전 후 1949년부터 1963년까지 총리를 지낸 콘라드 아데나워(Konrad Adenauer) 초대 총리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기독교민주연합(CDU) 산하 재단으로 1955년에 만들어져 세계 78여 곳에 사무소를 두고 100여 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정책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어문대학을 글로벌인문학부대학으로 변경하고 글로벌지역학부를 개설하여 가 나라별 언어권의 문학과 언어를 넘어서 지역권의 역사, 문화, 산업 등 지역학을 조명하는 교육과정으로 변경한 바 있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의 신입생은 글로벌지역학부로 입학하여 졸업 시까지 각 나라의 언어권 수업을 들으면서 희망하는 언어권지역학전공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글로벌지역학부 내에는 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의 지역학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행사 주관학과의 박정희 교수는 “지역학을 다루는 전공으로써 독일의 사회적인 이슈와 탈원전을 기조로 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의 상황이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재학생들과 그 대안에 대한 부분을 모색해보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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