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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해성 학생,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 연구로 우수발표상 수상
인하대 이해성 학생,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 연구로 우수발표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05.2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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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독성보건학회·한국환경보건학회 춘계연합학술대회 우수발표상
-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전처리법과 분석방법 제안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환경공학과 한창석 교수의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이해성 학생이 ‘2022 환경독성보건학회·한국환경보건학회 춘계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이해성 학생(왼쪽)과 한창석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이해성 학생(왼쪽)과 한창석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해성 학생은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전처리법과 도심 소하천 퇴적물의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에 관해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 특히 퇴적물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전처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됐다. 퇴적물에 남아 있는 다양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 후 미세플라스틱을 분리하여 미세플라스틱 분석용 시료를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향후 복잡한 특성을 가진 환경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료의 전처리 방법으로 폭넓은 사용이 기대된다.

이해성 학생은 “현재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측정을 위한 시료 채취 및 전처리기술 개발, 기술혁신형 암모니아-무탄소 재생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고도산화 기반 미량오염물질 및 악취물질 제거기술 개발과 같은 다양한 환경기술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 외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연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는 “이 상은 평소 이해성 학생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대해 보여준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와 노력에 대한 평가”라며, “연구실 구성원 모두가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환경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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