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르 오카디즈 외 2인 지음 | 유성상 옮김 | 살림터 | 420쪽
파울로 프레이리가 교육감으로 있던 교육청에서 수행된 교육정책이 전개되는 과정을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보여 주는 이 책은 교육개혁에 대한 눈부신 분석을 담고 있다.
희망, 가능성에 대해 프레이리가 내세웠던 비전을 함께 마음에 품은 교사, 학자, 행정가, 문화활동가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신마르크시즘과 포스트구조주의적 관점에 근거해 비판적으로 검토된 이 책은 치밀한 연구가 매우 훌륭한 저술로, 강한 적수에 맞선 투쟁과 해방의 꿈을 나눈 수많은 인민의 용기, 연민, 헌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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