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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한국경영사학회, 2022년 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우석대-한국경영사학회, 2022년 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6.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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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부각’
- “지역사회 연계와 브랜드 강화 통해 장수기업 키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ESG 국가정책연구소와 (사)한국경영사학회(회장 송재훈·경영학부 교수)가 10일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시대와 장수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오석흥 부총장과 곽오열 ESG 국가정책연구소장, 송재훈 한국경영사학회장,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지용승 ESG 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송재훈 한국경영사학회장 개회사, 곽오열 ESG 국가정책연구소장 환영사, 남천현 총장 축사,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 및 토론, 학술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지속 가능 성장과 ESG 경영’을 주제로 홍성하 교양대학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치용 ESG Korea 철학대표와 박기영 순천대 교수, 박승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획홍보부장이 발표에 나섰다.

‘기업의 ESG 보고 의무화에 관한 고찰-유럽의 비재무 정보 보고 현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안치용 ESG Korea 철학대표는 “우리나라 100대 상장사 ESG 보고서 발간율은 2019년 50%에서 2021년 80%로 상승했지만, 2020년 기준 발간율 90% 이상 국가는 14개국이다”라며 “국내도 EU 수준으로 ESG 보고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 마련과 입법화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박기영 순천대 교수는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 성장’을, 박승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획홍보부장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ESG 운영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했으며, 홍성하 교양대학장과 김신 경희대 교수, 임외석 가천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2세션에서는 ‘글로벌 장수기업과 리더십’을 주제로 심덕섭 전남대 교수, 양웬지에(楊文杰) 가천대 대학원생과 최명철 지도교수, 최방(崔芳 사회적경제・경영학과 박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과 지도교수 송재훈 한국경영사학회장이 발표에 나섰으며, 이건희 이화여대 교수와 유성기 총신대 교수, 이문선 한양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3세션은 김청렬 동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최성용 서울여대 교수와 임외석 가천대 교수, 지용승 ESG 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남천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ESG는 인간중심과 환경, 그리고 사회를 생각하는 새로운 가치 시대의 또 다른 이름이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혁신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더 나아가 ESG 경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다듬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곽오열 ESG 국가정책연구소장과 송재훈 한국경영사학회장은 “각 분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 국내 ESG 관련 연구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ESG 관련 정책 연구와 ESG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석대학교 최방 대학원생이 ‘중국 중소기업의 리더십 스타일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한국경영사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양웬지에 가천대 대학원생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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