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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아시아와 오키나와라는 물음
냉전 아시아와 오키나와라는 물음
  • 최승우
  • 승인 2022.06.1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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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연 엮음 | 김동현 외 9인 지음 | 소명출판 | 353쪽

왜 지금, 오키나와인가

오키나와는 동아시아 냉전체제의 상징이자, 냉전과 탈냉전의 역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오키나와를 국가, 혹은 지역적 차원보다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사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물이 바로 『냉전 아시아와 오키나와라는 물음』이다.

냉전 아시아와 오키나와라는 물음
이 책의 1부 ‘오키나와라는 질문’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오키나와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있다. 1부가 오키나와의 역사적 경험을 근대적 주체와 유동의 경험에서 살펴보고 있다면 2부 ‘상흔의 기억과 기억의 상처’는 국가폭력의 문제를 보다 정치하게 바라보기 위한 논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3부 ‘오키나와/제주, 포스트 냉전의 시공간’은 이른바 포스트 냉전의 시공간 속에서 한국과 오키나와, 제주와 오키나와의 문제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문학,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이 『냉전 아시아와 오키나와라는 물음』으로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키나와가 지닌 현재적 문제에 깊이 감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오키나와를 통해 한국과 일본, 나아가 동아시아 평화공존의 문제가 한 걸음 더 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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