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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 : MOM이 안심되는 급식소' 운영
울산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 : MOM이 안심되는 급식소' 운영
  • 배지우
  • 승인 2022.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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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남구센터, 센터장 최수경)가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 : MOM이 안심되는 급식소’(이하 참관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울산남구센터는 이달 17일(금)부터 다음 달 21일(목)까지 등록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참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센터에 소속된 어린이의 부모가 어린이 급식소 순회 방문 지도와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참관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진행, 가정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연계해 어린이들의 건강 유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참관프로그램은 ▲부모 동반 어린이 급식소 조리실 위생 점검 ▲식품 구성 자전거를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 참관 ▲부모 대상 천연비누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어 울산남구센터가 부모님에게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인식되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24일(금) 참관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원어린이집 최윤지 학부모는 “늘 궁금했던 아이들 급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경 울산남구센터장은 “울산남구센터의 지원대상이 울산 남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에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아동, 청소년까지 확대되는 등 센터의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순회 방문 지도와 대상별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식단과 다양한 위생·영양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센터는 2017년 1월부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울산남구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6월 현재 울산 남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32개소에서 8,900여 명 어린이들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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