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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코로나19 뚫고 국제계절학기 개설
인천대학교 코로나19 뚫고 국제계절학기 개설
  • 방완재
  • 승인 2022.06.2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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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국제계절학기 개회식에서 박종태 총장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들이 공식 개회를 축하하고 있다.
27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국제계절학기 개회식에서 박종태 총장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들이 공식 개회를 축하하고 있다.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국제교류원은 27일 교수회관에서 “2022년 국제계절학기 개회식” 행사를 마쳤다고 알렸다.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지속되는 이번 국제계절학기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러시아, 태국, 라트비아 등 7개국 15개 대학 출신의 외국인 학생 40명이 등록했다. 특히, 태국은 UTCC(상공회의소대학) 재학생 15명이 한꺼번에 등록해 동남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국 배우기 열풍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향후 3주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과, 한국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예정이다. 또 수업 외에도 K-POP 댄스 및 태권도 배우기, 한복 체험하기, 전통차 경험하기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태 총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인천대는 혁신대학 선두주자로 정규학기 외에도 여름과 겨울, 외국인들을 위한 계절학기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계절학기를 총괄하는 조현우 입학본부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인천대가 국제계절학기를 개설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송도 국제신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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