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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국환경공단, 7월 1일(금)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국제 워크숍 개최
경희대·한국환경공단, 7월 1일(금)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국제 워크숍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6.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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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과학적으로 적응한다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인류, 기후변화, 미래 :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가(Humans, climate change, and future : What lies ahead)’를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준비한 4번째 국제 워크숍으로 오는 7월 1일(금) 서울특별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외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희대 전경.

발표는 기후변화 적응 관련 분야 연구와 실무를 진행하는 연사들이 맡았다. 건물과 수자원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하며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립환경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NIES))의 임재현 과장이 ‘과학 및 데이터 기반 기후변화 적응:국립환경과학원의 역할 (Science and Data Driven Climate Change Adaptation: NIER’s role)’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두 번째 발표는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의 김정수(Jungsoo Kim) 교수가 맡았다. 발표 주제는 ‘건물의 열적 쾌적성과 에너지와의 연관성(The nexus between thermal comfort and energy in buildings)’이다. 건물 내에서 열적 쾌적성을 위한 에너지 사용에 대해 다룬다.

세계기상기구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WMO))의 김휘린(Hwirin Kim) 박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수문 예측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 기반 접근방식(The community based approach to hydrological forecasting and water resources management under climate change)’을 주제로 세 번째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발표는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WS Sydney)의 아쉬쉬 샤르마(Ashish Sharma) 교수로 ‘전 지구 수자원 인프라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 - 이슈, 시사점 그리고 향후 과제(Climate change impacts on the global water infrastructure – issues, implications, and the way forward)’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워크숍을 준비한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유가영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지난 워크숍과 달리 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지구촌 곳곳에 이상기후가 보고되고 있는 이 시점에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기후적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저명 연사와 함께 기후변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 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 2018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이후 경희대는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건축공학과 등 3개 학과를 융합해 기후변화 적응 특성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연구기관 연수, 국내 기업과 연구소 인턴, 해외학회 참석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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