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동실험실습관은 29일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특화 전문 시험분석 장비체험 교육 프로그램 ‘Do it! SCIENCE 탐험대’로 지역민에게 창원대학교의 첨단 기자재를 개방·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학체험 교실은 창원대학교 교직원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색 분리 실험, 부채 만들기, 간이 분광기, 회절경 만들기 수업과 함께 고가 첨단 기자재를 견학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창원대학교 교직원들은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분석 장비들을 견학하고, 다양한 만들기와 실험을 해봄으로써 과학적 흥미를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부모님의 일터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에 큰 의미를 가지며,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구본흔 관장 및 직원들은 “이번 과학체험 교실이 우리대학 교직원과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교내외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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