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교내 정보통신관 세미나실에서 ‘2022학년도 상반기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러닝은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이 결합된 개념으로 교과목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는 교수법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5개 교과목에서 19개팀, 10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성과발표회는 각 교과목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2개팀(총 10개팀)이 참여해 활동내용, 결과물, 참여소감 등을 발표했으며,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중등특수교육과(지도교수 이난경)의 미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교과목의 ‘하람팀’이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행동 분석과 전공지식을 활용한 수업지도안 작성을 통해 6회에 걸쳐 맞춤형 미술 수업을 제공하고, 향후 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학습구성안과 수업자료를 기관 측에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향헌 학생은 “직접 구성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내가 가진 작은 지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귀자 센터장은 “수업과 지역사회와의 협력활동, 결과물 제작까지 서비스러닝 교과목에 성실하게 참여해 준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봉사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과목에 대해 알리고 규모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