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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해외 취업 8년 연속 1위…지구촌 캠퍼스 라이프 강점
[부산외대] 해외 취업 8년 연속 1위…지구촌 캠퍼스 라이프 강점
  • 김재호
  • 승인 2022.07.2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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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수시 모집_ 부산외대

부산외대(총장 김홍구)는 8년 연속으로 해외 취업률과 해외 취업자 수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2014~2021 12월 대학 정보공시 기준). 

 

부산외대는 2022 QS Asia 대학평가에서 외국인교원 확보수준 전국 사립대 기준 1위를 달성했다. 사진=부산외대

해외 취업 프로그램인 K-MOVE사업은 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부산외대만의 교육과정으로 4~6개월간(연중 상시) 통번역 비즈니스 전문가, 무역물류유통 중간관리자, 생산관리자, 서비스직 등의 취업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국가는 미국, 멕시코, 일본, 아세안 등이다. 현지 언어교육과 실무지식을 습득하며 면접 컨설팅, 이력서 첨삭 등을 진행, 연구과정 종료 즉시 취업이 연계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54개국 418개 대학과 해외 교류

부산외대는 각 학년에 따라 단계적 교육을 실시해, 1학년 학생들은 영어+전공기초 교육을 받으며, 융·복합 교육을 위한 기초체력 만들기에 돌입한다. 2학년 학생들은 체계적인 융·복합 교육과정에 따라 단계별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3학년 때는 복수·부전공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별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4학년 학생들은 국내외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받으며 맞춤식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외대는 2022년 5월 기준, 54개국 418개 대학과 해외교류 협정대학을 맺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2+2 해외복수학위취득제, SAP 해외영어학기제, 3+1, 7+1 해외 장·단기수학제 등이 마련돼 있다.

2022 QS Asia 대학평가에서 외국인교원 확보수준 전국 사립대 기준 1위, 외국인 학생수 부문 부울경 사립대 기준 1위로 ‘글로벌의 생활화’를 실현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로 교육부에서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했다.

특화된 외국어교육 시스템 ‘탄뎀’

이러한 성과 뒤에는 부산외대의 특화된 외국어 교육 시스템인 탄뎀(Tandem)이 있다. 탄뎀은 모국어가 서로 다른 학생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치고 교류하는 학습법으로, 2009년부터 외국어교육 영역에 도입해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외국어교육의 선도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신규 오픈한 학생포털시스템은 학생 만족도 향상 및 One-Site 교과 정보 포털사이트 역할을 위해 분리돼 있던 각종 교과 관련 시스템을 통합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BUFS 글로벌 라운지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과 메타버스 교육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도출했다. 

부산외대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와 쾌적한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부산외대는 수시, 정시 최초합격생들에게 ‘글로벌챌린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형별 모집단위의 모집인원 대비 성적에 따라 150만 원, 100만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수능우수장학금이 있어 해당 자격조건이 충족할 경우 수시, 정시 상관없이 누구든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천627명의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짝을 지어 기숙사에 거주하며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상호 나누고 학습하도록 하는 기숙탄뎀은 부산외대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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