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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인간과 AI 이해하는 '창의 융복합' 인재 기른다
[상명대] 인간과 AI 이해하는 '창의 융복합' 인재 기른다
  • 강일구
  • 승인 2022.07.2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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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모집_ 상명대
올해 창학 85주년을 맞은 상명대는 2027년까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는 비전을 실천 중이다. 사진=상명대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올해로 창학 85주년을 맞이했다. 2027년까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대학의 비전을 바탕으로 체계적 전략 과제를 수립해 교육 내실화를 통한 교육의 질 관리를 진행 중이다. 

 

'오름교육' 브랜드화…전공·교양·비교과 통합

상명대가 교육혁신을 통해 제안하는 인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복합적 문제해결 역량’과 ‘융복합 역량’을 갖춘 ‘창의 융복합 인재’다. 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대학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공 교육과정인 ‘나비오름’을 기반으로 교양 교육과정(나라오름)과 비교과 교육과정(피어오름)을 통합한 모델을 구축해 이를 실행함으로써 ‘오름교육’이라는 상명대 고유의 교육 브랜드화를 이루었다.

또한, 시대변화를 선도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기반의 문제해결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SM-IN 핵심역량과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교과(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별로 함양 가능한 핵심역량이 설정돼 있으며, 일정 기준 이상의 역량을 갖춘 우수한 학생은 대학이 인증하는 ‘SM-IN 핵심 역량인증’도 운영한다.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의 양 캠퍼스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 △시스템반도체학과 △빅데이터융합전공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등 다양한 첨단분야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은 ‘인간에 대한 이해(데이터 분석, 추론, 의사결정)’와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까지 고민하는 학과다. 단순히 ‘기계적인 개발자’가 아닌, ‘인간과 타 학문을 이해하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목표가 있으며, 인간의 지각과 인지, 감성을 깊이 이해하고, 인간이 추론하고 결정하는 원리로의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년간 반도체 산업 영역의 이론 교육과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학과다. 최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산학연 프로젝트와 기업을 통한 실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다양한 인증·학위과정 지원

상명대는 지난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바이오 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있는 신기술 분야 자원을 공동 활용해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6년간 14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분야별 함께 선정된 컨소시엄 대학과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며, 온라인 강좌, 실험․실습 운영 지침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증과 학위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상명대는 국내 최대 통신기업이자 디지털플랫폼기업인 KT와 함께 실무형 AI․SW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 개발자,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자,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가 및 디지털 전환 마중물 역할을 할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에는 우수한 3, 4학년을 대상으로 ‘KT-상명대학교 인공지능융합 선도인재양성 프로그램(가칭)’을 진행한다. AI 교과를 이수한 이공계열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개발자과정’과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DX 파이오니어 과정’의 두 가지 과정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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