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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 제2회 오티즘엑스포 자원봉사 활동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 제2회 오티즘엑스포 자원봉사 활동
  • 배지우
  • 승인 2022.07.2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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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사진

2019년 처음 시작한 오티즘엑스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만에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및 함께웃는재단 주관으로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자폐·발달지연에 관한 모든 것!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가운데 90여 개 기관이 참여해 150여 개 전시부스가 설치됐으며, 강연회 및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오티즘 아트페스티벌, 만들기 체험, VR스포츠게임, 응급조치 실습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소외되고 차별받아온 발달장애 당사자들의 발언대 ‘오티즘 톡스’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으며,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만남의 장이 이루어졌다.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는 행사 운영위원을 맡은 강경숙 교수 지도로 3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안내와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뒷받침했다.

학생들을 이끈 강경숙 교수는 “지난 1회 엑스포 참여한 선배들에 이어 이번에도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며 “아르바이트로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제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도 엑스포를 통해 많이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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