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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리학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리학 이야기
  • 최승우
  • 승인 2022.07.22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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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 지음 | 360쪽 | 도서출판 린

인생의 단 한번은 심리학을 읽어라!
내가 알지 못했던 심리학과 뇌 과학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노동을 하고 재화를 얻는 단계를 넘어 상처받는 개인과 소외된 마음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에 따라 심리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심리학의 범위는 넓어서 인간의 내면에 대해 다루는 모든 학문이 심리학이 된다는 점이 심리학을 더욱 어렵게 느끼도록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심리학과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가 고민을 해결하고 마음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이 심리학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심리학의 일부분이자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응용, 실천편과 같다.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은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보편적인 ‘개인’ 혹은 ‘인간’의 마음의 활동, 마음과 행동의 관계, 마음과 행동과 신체의 관계를 과학으로 배우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차이를 좁히고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리했다. 독자들이 심리학의 이론이나 사상을 배움으로써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이를 응용해 자신과 타인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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