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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심리학회,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연다
한국의학심리학회,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연다
  • 배지우
  • 승인 2022.07.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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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 ~ 11월 24일까지, 중앙대 법학관에서
국내 CEO와 임원진, 의료 및 심리분야 전문가 30명 대상

의학과 심리학 전문가들이 만나 융합의 장을 이룬 한국의학심리학회(회장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최한다. 

학회는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는 리더들과 함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오한진 회장은 “어려운 시대 우리의 지혜를 모아 더욱 도약하고자 한다”며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취지를 밝혔다. 

정태연 부회장(중앙대 심리학과 교수)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상황 해결에 핵심”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넘어선 지혜, 사람과 인맥을 넘어선 소통과 연결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주관을 맡은 9MINDS 서준태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사회 속 리더들의 관심을 헤아리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열었다. 의미 있는 첫 멤버쉽을 통해 더욱 나은 나와 조직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의학심리학회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프로그램

한국의학심리학회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은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조직을 이끌기 위한 리더들이 자기 자신과 조직 구성원의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섭외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의학과 심리학을 포함해 인문학, 예술, 과학,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회의 차별화된 멤버십(정회원 자격 취득)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오한진 대한가정의학회 회장, 정태연 중앙대·김경일 아주대·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전 금융감독원 부국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전 관세청장), 임경숙 수원대 부총장(식품영양학과 교수), 신한균 법기도자 이사장, 이용식 방송인, 강우석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국내 CEO와 임원진, 의료 및 심리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3개월 과정으로, 주 1회, 총 12주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식사와 다과, 7시부터 9시까지 강의다. 교육 장소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법학관(303관) 702호. 참가비는 450만 원이다(교재비와 식사비 포함).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8월 25일, 오후 6시부터 중앙대 서울캠퍼스 법학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원서 접수

원서 접수는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고, 재직증명서와 사업자 등록증 사본은 이메일(jjae8937@9minds.co.kr)로 제출한다. 문의는 이메일과 02-2039-9392.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학심리학회가 주최하고, 나인마인즈가 주관하며, 중앙대 심리서비스연구소가 후원한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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