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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영순 교수 저서, 202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인하대 김영순 교수 저서, 202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07.27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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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의 상호문화소통과 문화적응’
- 사회과학 부문 우수도서 선정
- 중앙아시아 유학생의 대학생활 속 문화적응과 상호문화소통 연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김영순 사회교육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저서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의 상호문화소통과 문화적응’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사회과학 부문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의 상호문화소통과 문화적응’ 표지.

이 책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글로벌 시대 에스노그래피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사회통합에 관한 연구’라는 대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던 인문사회 토대연구사업의 결과물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출간한 사회통합총서의 마지막 11번째 총서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중앙아시아 출신 현지인 및 고려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과정과 상호문화소통 경험에 관해 심층면담을 수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학문을 익히기 위해 한국으로 온 유학생의 대학생활을 둘러싼 문화적응과 상호문화소통 관련 연구를 토대로 한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주민 중에서도 소수자인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현실과 문화적응 양상, 전망 등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갈라노바 딜노자(Kalanova Dilnoza)와 아지조바 피루자(Azizova Firuza) 역시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으로 인하대 다문화교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를 취득한 후 각각 호남대 국제교육원 교수와 전문 연구자로서 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에서는 2002년부터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의 기초학문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0종 내외의 우수 저서를 선정하고 전국의 대학과 공공도서관에 보급하고 있다. 

한편, 김영순 교수가 발간한 저서인 사회통합총서 8권 ‘디아스포라와 노스탤지어: 사할린 한인의 삶과 이야기’(북코리아, 2021)와 사회통합총서 6권 ‘이주여성의 상호문화 소통과 정체성 협상’(북코리아, 2020)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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