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윤의준, KENTECH)는 28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한국전력과 함께 서울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7월 디데이 (D∙DAY)’를 개최했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입주 및 투자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모데이 행사로, 한국에너지공대와 공동개최한 ‘7월 디데이’에는 총 10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5개 스타트업이 이날 심사위원단과 150여명의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해 평가를 받았다.

7월 디데이’에서는 타임퍼센트 (대표 장기벽)이 디캠프 상을, 세븐픽쳐스 (대표 전희재)는 한국에너지공대총장상, 스칼라데이터 (대표 윤예찬)는 한국전력사장상을 받았다.

디캠프가 매월 개최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데모데이)로 호평을 받은 팀은 디캠프나 프론트원에 입주할 수 있고 투자도 받을 수 있다. ‘7월 디데이’에서 한국에너지공대총장상과 한국전력사장상 수상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에너지 전환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서 디캠프, 한국전력과 함께 에너지를 주제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면서 “에너지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7월 디데이’에 맞춰 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서울 창업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마포 프론트원과 선릉 디캠프를 둘러봤고,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엔씽 김혜연 대표의 강연을 들었으며, ‘7월 디데이’를 참관했다.

한국에너지공대 대학원 이용건 학생 (에너지 AI 전공)은 “권도균 대표와 김혜연 대표의 강연이 매우 유익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많이 배웠다”며 “디데이에서 창업자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