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김선재)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현민.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은 지난 8일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행될 2주기(2022~2024년) 자체특성화사업 10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주기 자체특성화사업은 차별화된 교육체제 구축으로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실무에 강한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학과 간 상생 협력·교류를 통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1주기(2019~2021)에 추진한 특성화사업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학문 간 융합·혁신을 통해 차별화·고도화된 배재대만의 특성화 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자체특성화사업의 고도화·세분화를 위해 ‘대학주도형’과 ‘학과자율형’으로 각각 구분하고 총 사업비 4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대학주도형사업은 ▲보건의료 ▲문화예술 ▲외식항공 3개 분야에 사업비 1억9천5백만원을 지원하며 10개 학과가 참여한다. 학과자율형은 14개 학과로 구성된 7개 사업단을 선발해 총 2억3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단과대학장, 학과장 및 전체교수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0개의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 컨설팅 및 예산 심의 과정 등을 더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세심한 검토 및 분석과정을 거쳤다.
박현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성공적인 자체특성화사업 추진으로 특성화 교육모델 혁신을 통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 며 “신산업·지역산업 동향 및 정책 기반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으로 재학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지난 1주기(2019-2021)에 추진한 BT/IT/CT 3개 학문분야 특성화사업의 운영 성과로 ‘AI・SW중심대학 사업’ 및 ‘신기술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 등 특성화 전략을 통한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