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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공군 학군단, 하계 기초군사훈련에서 종합성적 1위 후보생 배출
숙명여대 공군 학군단, 하계 기초군사훈련에서 종합성적 1위 후보생 배출
  • 배지우
  • 승인 2022.08.1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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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3학년 재학 중인 박현정 후보생, 공군 학군단 역사상 최초로 기초군사훈련 수석을 차지한 여 후보생 기록
- 여대 최초 공군 학군단 창설에 이어 처음 참여한 교육사 군사훈련서 수석 후보생 배출, “최첨단 정예 공군 장교 육성할 것”

올해 처음 창설된 숙명여자대학교 공군 학군단이 처음 참가한 하계 기초군사훈련에서 최우수 성적 후보생을 배출했다.

숙명여대 공군학군단 박현정 후보생.
숙명여대 공군학군단 박현정 후보생.

숙명여대 공군 학군단은 지난 7월 4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경상남도 진주에서 진행된 공군 학군단 하계 군사훈련에서 박현정 후보생이 종합 훈련성적 1위로 수석을 차지했다고 10일(화) 밝혔다.

박현정 후보생은 총 5주간 이어진 교육 과정 중 사격훈련 100% 명중 및 이론, 병영생활, 화생방, 각개전투, 전투뜀걸음, 유격훈련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현정 후보생은 훈련 간 자치위원 가점(10점) 없이 순수하게 훈련성적과 동기 및 교관 평가에서 두루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여 후보생이 기초군사훈련 수석을 받은 것은 여 후보생을 선발한 공군 학군단 41기 이래로 10년 만에 최초다.

박 후보생은 “훈련이 아닌 실제 전쟁터에 있다는 생각으로 눈앞의 과제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 따라왔다”며 “낯을 가리지 않고 남녀 후보생들과 편하게 소통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의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공군 학군단은 ”박현정 후보생이 1학기 교내 군사학 교육에서도 매우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계시스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박현정 후보생은 “저의 전공 경험을 살려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공군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뿐만 아니라 나라와 함께 발전하고 끝임없이 성장하는 공군 장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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