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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주최·상지대 공동주관, ‘2022년 재외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개최
재외동포재단 주최·상지대 공동주관, ‘2022년 재외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8.16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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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대학교, 한국능률협회 공동 주관
- 동영상 강의 및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연수 진행

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는 ‘2022년 재외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최하고 상지대학교와 한국능률협회(대표 최권석)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8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50여 개 국가에서 450명의 한글학교 교사가 참여하는데, 225명씩 1차와 2차로 나누어 연수를 진행한다. 1차 연수는 8월 15일(월)부터 8월 21일(일)까지, 2차 연수는 8월 24일(수)부터 8월 30일(화)까지 실시한다.

개회식은 8월 15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개회식을 진행하고, 온라인 ZOOM을 통해 연수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DDP 개회식 현장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선미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장 13명이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를 대표하여 참석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개회식은 김경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에 이어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개회사,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미국 프리몬트통합교육구 김현주 교육위원의 “어느 한글학교 선생님의 꿈”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김현주 교육위원은 “한글학교 교사들은 21세기의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라며,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자는 취지의 강연을 하였다. 독립운동가의 손녀로, 또 한글학교 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은 교사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연수는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이루어지는데, 한국역사·문화 및 한국어 교수법 교육, 세계시민교육, 최신 온라인 교육 트렌드 등 한글학교 교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상지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장향실 교수는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한국어 및 한민족 정체성 교육 역량이 제고되고, 한글학교 간 교류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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