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저는 과제당 2천만 원, 번역은 과제당 최대 1천200만원 지원
대우재단이 2022년 학술연구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논저 지원(대우학술총서)은 ‘문명과 시대의 전환’을 주제로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보건의료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를 지원한다. 정책 개발과 응용 및 실용학문보다 순수학문 연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다. 과제당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기간은 2년이다. 연구지원 최종성과물은 대우학술총서로 출간 지원한다.
이번 논저 지원의 연구주제는 ‘문명과 시대의 전환’. 현재 진행 중인 환경과 기후 변화, 과학기술의 가속적 발달, 사회적 가치와 의식의 변화 등은 인류 사회와 문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현재의 변화와 연관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시대적 전망과 대응을 모색한다.
대우재단 논저 지원은 인간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요구되는 전환의 시기에 인간 중심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담론을 창출하는 연구를 진작하는 것을 지원 취지로 삼고 있다.
번역 지원(대우고전총서)은 원문은 인문사회 분야의 ‘고전’ 내지 ‘명저’로 평가 받고, 저작권이 소멸된 저작물이어야 한다. 번역의 학술적 의의와 가치가 있어야 하며 원문 번역은 물론 역자 서문과 해제 및 주석 등을 포함한다. 번역 지원은 인문·사회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연구기간은 2년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9월 30일(금) 오후 4시까지다. 대우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며, 최종 발표는 11월 30일(수)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우재단과 ‘지식의 지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재단은 1981년부터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진작을 위해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인간, 문화, 미래’라는 학술연구지원 방향을 새로 정립하고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