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0-04 20:04 (화)
동아대 젠더·어펙트 연구소, ‘『안으며 업힌』 존재들의 정동 지리’ 주제 토크 콘서트 개최
동아대 젠더·어펙트 연구소, ‘『안으며 업힌』 존재들의 정동 지리’ 주제 토크 콘서트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8.1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으며 업힌』은 부산 초량에 관한 소설집·오는 20일 오후 3시 부산 동구 창비 부산에서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 연구소(소장 권명아)는 로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토크 콘서트’를 오는 20일 오후 3시 부산 동구 창비 부산에서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안으며 업힌』 존재들의 정동 지리’ 주제의 이날 행사는 로컬을 기반으로 한 문학·영상· 사운드·아카이브 작업과 정동 이론이 만날 때 펼쳐지는 새 영토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도서출판 곳간이 함께 한다.

『안으며 업힌』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신(新)초량아카이브’(플랜비, 2021~2022)의 하나로 부산 초량에 관한 다섯 작가들의 특별한 소설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 1부에선 권두현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소설집이라는 회집체-문학 지리에서 정동 지리로’, 권 소장이 ‘사운드 스케이프와 정동 지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역을 소리(sound)라는 감각으로 기록하고 예술적 방식으로 포착해온 정만영 사운드 설치 작가와의 대화 및 ‘문학비디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박로드리고 세희·김대성의 공동 작업물 ‘초량 아트피스 part 1’ 상영 시간도 마련된다.

2부는 『안으며 업힌』의 김비, 박솔뫼, 이정임 소설가와 이 소설집을 기획한 김대성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북(book) 토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간엔 산복도로를 오르내리며 삶을 이어온 사람들의 부대낌을 사실적으로 포착한 「오르내리」(이정임), 국제시장·초량·여객선터미널로 이어지는 「천사가 우리에게 나타날 때」(박솔뫼), 초량 곳곳을 꿈결처럼 누비는 「초량의 사다리」(김비)를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

토크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젠더·어펙트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 주도로 설립된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해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 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라는 다년간 연구과제 및 관련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연구 성과물론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 도서’에 선정된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2020년)와 『연결(불)가능한 신체의 역사』(2022년) 등 2권의 총서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