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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다
상명대,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다
  • 강일구
  • 승인 2022.08.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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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stic과 함께하는 데이터콘서트 개최
관련 기업과 학생의 만남 이벤트도 함께 열려
데이터콘서트에서 학생이 자신이 연구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데이터콘서트에서 학생이 자신이 연구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총장 홍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11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Elastic과 함께하는 데이터콘서트 + 기업과의 만남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Elastic은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검색과 데이터분석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난 2020년 상명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상명대는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생들이 수집․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려고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는 팀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하여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17개 팀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예선을 거쳐 지난 4월 본선 진출 8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Elastic의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했으며, Elastic의 전문가가 4개월간 빅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인문 사회 △경영경제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팀을 구성했고, 서울과 천안의 양 캠퍼스의 학생이 함께 팀을 구성한 예도 있다. 다양하게 구성된 각 팀이 올해 선정한 주제는 △보건의료 △여행 △원자재 선물 가격 예측 △기후변화 △집단 식중독 예방 △Workation(일+휴가) 등 다양했고, 다양한 사회현상과 급변하는 세계정세,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및 환경 문제 등에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문가 그룹이 학생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Elastic 관계자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학생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이날 행사는 홍성태 총장의 인사말과 김병준 이사(Elasticsearch korea)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선 진출 후 완주한 8개 팀에 대한 시상 △8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교수와 Elastic 관계자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심사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성태 총장은 인사말에서 “매일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은 방대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개월간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를 완주한 8개 팀에게는 △총장 명의 상장 △상금 △Elastic 파트너사의 인턴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 4개 팀에게는 Elastic의 주식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 4개 팀은 추후 공개된다.

이 외에도 기업 만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는데, Elastic 파트너사 8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상명대는 SW와 AI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9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AI 음악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AI 피아니스트와 인간의 협연이라는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과의 융복합을 성공시켰고, 2021년부터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를 통해 빅데이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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