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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지난 8월 11일 시립마포청소년센터(관장 하중래), (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이사장 권두승) 산하 청소년시설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실천현장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10개소의 시설장(시립마포청소년센터, 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 시립금천중장기청소년쉼터,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마포구립 마포청년나루, 서초구립 서초청소년도서관,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동작구립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도봉구립 도봉청소년누리터, 도봉구립 창동청소년문화의집)과 세종사이버대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시설의 청소년전문가와 가정 밖 청소년 등에 대한 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사이버대의 다양한 전공학과들과 청소년시설들과의 교육협력 방안으로 청소년진로박람회나 청소년독서실 멘토링, 가정 밖 청소년 사례관리 자문 등에 세종사이버대학의 전문 강사풀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는 2008년부터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건물에 체육관과 수영장, 공연장, 방송문화컨텐츠 공작소, 북카페, 1인미디어실 등을 갖춰 만 14세에서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생활체육,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는 2013년 1월 설립된 청소년단체로, 교육청,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 청소년 및 평생교육시설 등과의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등 14개소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립마포청소년센터 등의 종사자들이 세종사이버대학에 지원할 경우, 정규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과 세종대 대학원 입학 시 정규학기 수업료의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청소년시설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를 통해 세종사이버대학에 입학 시 꿈드림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중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실천현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재교육이 필요한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청소년진로박람회 등에 산학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청소년학과장인 조규필 교수는 “청소년 실천현장의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청소년시설들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종사자의 재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세종청사모 동아리의 참여 등 아동청소년 분야의 전공학생들이 자원봉사나 후원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청소년학과는 국가공인 청소년지도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직업상담사 2급 국가자격 과정을 갖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청소년지도, 청소년상담, 청소년코칭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학교폭력예방지도사, 학습클리닉전문가, 청소년코칭전문가(KAC), 부모교육전문가 등의 다양한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청소년 분야의 전공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23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올해 12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입학 희망자는 세종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대표전화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