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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 개설
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 개설
  • 배지우
  • 승인 2022.09.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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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강좌 및 현장답사 1회
- 국내 최고 고지도 소장기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 한국의 옛 지도 통해 인문학적 의의 살펴봐

영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인성)이 한국의 옛 지도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영남대 박물관이 제62기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을 개설한다.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국내 최고의 고지도 소장기관이다. 이번 문화강좌는 영남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의 옛 지도를 살펴보고, 인문학적 의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지도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9월 22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지도 500년 : 공간 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이어 ▲알고 보면 반할 지리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다  ▲옛 지도와 도시 ▲조선의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 ▲조선 최고의 신제품 개발자 김정호 ▲판화예술로 본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한국 근대지형도의 유형과 활용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 제작한 조선지도와 녹둔도 ▲1884년 조지 포크의 대동여지도 및 여지도 이용과 최초 한글 서울지도 ‘한성전도’ ▲영남대박물관 소장 조선지도 나들이 등을 주제로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고지도(수선도, 도성도, 남한산성도 등)를 통해 본 서울’을 주제로 한 국내 현장답사도 1회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 답사비 별도)이며 수강신청은 9월 22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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