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마감... 삼행시, 손 편지, 그림, 백일장 등 여러 작품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글 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북돋우기 위해 기획된 ‘한글 사랑 공모전’은 국어문화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각 부문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삼행시’ 공모전 ▲‘손 편지 쓰기’ 공모전 ▲‘그림’ 공모전 ▲‘외국인 백일장’ 등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삼행시’ 공모전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한글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한글날’, ‘집현전’으로 삼행시를 지어 네이버 폼에 입력하면 된다. 한 사람이 두 개의 제시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손 편지 쓰기’ 공모전은 세종대왕에게 손 글씨로 편지를 써서 응모하면 된다.
‘그림’ 공모전은 ‘한글’, ‘한국어’, ‘한글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등과 관련된 내용을 8절 도화지에 손 그림으로 그려 응모하면 된다. 전자기기를 활용한 손 그림도 가능하다.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은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 생활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써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4일이며, 자세한 행사 안내는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과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은 “한글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우리 문자로 올바르게 사용함은 물론 세계에 보급하는 사명감을 갖는 한글날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