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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유학생 2명 인제대 의과대학 석사학위 과정 입학
모잠비크 유학생 2명 인제대 의과대학 석사학위 과정 입학
  • 배지우
  • 승인 2022.09.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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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어 올해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으로 기초의학 교원양성과정 운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16일 인제대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을 개최했다. 

마리오 인다루아(왼쪽 세번째), 조지 발렌팀(붉은색상 티셔츠).

인제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의 지원을 통해 2013년부터 모잠비크 잠베지아 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Quelimane Central Hospital) 운영관리 컨설팅을 수행했고, 사업의 일환으로 켈리만 중앙병원의 협력 의과대학인 리콩고대학교(UniLicungo)의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해왔다. 

인제대는 2020년 동 사업을 통해 이미 기초의학의 해부학, 생리학 교원 각각 1명을 양성한 바 있다. 

이번에 입학하는 조지 발렌팀(Jorge Valentim), 마리오 인다루아(Mario Indarua)씨는 모잠비크 잠베지아 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의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로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과 생리학(생화학) 교원으로 양성된다.

미생물학교실 박세광 교수와 생의학융합교실 김형규 교수의 지도 아래 2024년 7월까지 4학기의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한다.

박세광 교수는 “교육과정 이수와 논문 작성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는 2년 동안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타지에서 학업에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마리오 인다루아씨도 모잠비크 의사로서 생리학(생화학) 전공의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준 한국과 모잠비크 양국 정부, KOFIH, 그리고 인제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석진 의과대학장도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본 과정을 통해 양질의 의학교육을 받고 양 국가와 대학의 파트너십이 보다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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