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20 (금)
인하대, 코반 이용기 회장 장학기금 전달식 열어
인하대, 코반 이용기 회장 장학기금 전달식 열어
  • 배지우
  • 승인 2022.09.2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고시 준비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 쾌척
- 이용기 회장, “후배들이 사회 혁신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코반 이용기 회장(금속 73)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용기 ㈜코반 회장(왼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 대외부총장, 학생지원처장, 교무처장, 대외협력처장과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상근부회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용기 회장은 “꿈과 희망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 사회의 혁신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 것이 우리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가 조성되어서 인하영광의 힘에 보태고자 앞으로도 지속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용기 회장이 전달한 장학금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3, 4학년 학생들 중 꿈과 비전이 확실하고 국가고시에 대한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뽑아 매년 일정 금액의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용기 회장은 합금철 및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제17대 이사장을 맡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문화 향상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재)인하대동문장학회는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7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00여 명의 재학생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이용기 회장의 장학금은 매년 국가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모교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시는 이용기 회장에게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