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와 노원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명숙)가 2022년 9월 20일(월) 서울여자대학교 행정관 중회의실에서 「불법 촬영기기 점검장비 설치 사업」에 대한 협약식 진행과 불법 촬영기기 점검장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불법 촬영기기 점검장비 설치 사업」은 여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 장비를 지급하여 범죄피해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 서울여대는 노원구여성단체연합회로부터 전달받은 불법 촬영기기 점검장비 활용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상시 점검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노원구 관내 총 8개의 기관 ▲서울여대 ▲용화여고 ▲청원여고 ▲대진여고 ▲염광여자메디텍고 ▲인덕과학기술고 ▲염광고 ▲서울 노원경찰서(여성청소년과)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기간(2022년 6월 ~ 11월) 내 기증받은 ‘휴대용전자회로탐지기(SPVLF-01, 전파탐지기)’를 통해 상시 점검시스템 구축과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대하 서울여대 사무처장은 “불법 촬영기기 점검장비를 지급해 준 노원구여성단체연합회에 감사하다.”며 “대면 강의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캠퍼스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급받은 점검장비를 통해 불법촬영과 관련된 범죄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