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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9.2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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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2학기 건설근로자 가정의 대학생 자녀 529명 선발
- 장학생 1인당 생활비 장학금 100만 원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직무대행 송문현)는 9월 21일(수)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4년부터 매년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2019년까지 총 14억 6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로부터 총 30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받아 가계소득, 성적 등을 고려하여 기부장학생을 선발하여, 현재까지 3,064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상황에 처한 건설근로자 가정의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지원은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수혜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부 선순환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문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자녀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생활비 부담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중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에 선정되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기회를 얻었다”라며, “지원해주신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가 받은 나눔을 베풀 줄 아는 사회구성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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