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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도서관, 삼일문고 연계해 ‘금오공감 아카데미’ 개최 지역민 위한 분야별 인문학 강연 진행
국립금오공대 도서관, 삼일문고 연계해 ‘금오공감 아카데미’ 개최 지역민 위한 분야별 인문학 강연 진행
  • 배지우
  • 승인 2022.09.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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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역민의 인문학적 문화 소양 함양과 지역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정윤수 교수.
정윤수 교수.

금오공대 도서관(관장 박인호)에서 주관하는 금오공감 아카데미는 대학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대표 김기중)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9월에는 음악·사회, 10월에는 문학과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9월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열린 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가 초청돼 ‘바로크 시대, 바흐의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클래식, 시대를 듣다」,「인공낙원」,「노동의 기억 도시의 추억 공장」 등의 저서를 집필한 정윤수 교수는 오는 9월 29일에도 ‘베토벤, 혁명의 시대 혁명의 음악’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10월에는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 관련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응교 작가는 윤동주 3부작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백석과 동주」 등의 저서가 있으며,  <KBS TV 책을 보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6월에 개최된 금오공대 목요공감 아카데미의 연장으로 금오공감으로 명칭을 바꾸고 개최 날짜를 확대했다. 금오공대 도서관과 삼일문고에서 월 2회, 하루 2번(금오공대 4시, 삼일문고 7시 30분) 열리며,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세한 사항이 안내돼 있다.
  
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금오공감 아카데미 특강은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서점 및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민,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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