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지음 | 뉴트랜스레이션 편역 | 460쪽 | 다상출판사
1984, 디스토피아 소설의 원형
20세기 가장 중요한 책으로 꼽히고 있는 이 책은 예언적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가상의 국가 오세아니아가 무대인 이 나라는 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당을 향한 맹목적 복종만 요구할 뿐이다. 국가는 상징적 통치자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관리되며, 텔레스크린을 통해 당원들의 사생활을 감시한다. 주인공 윈스턴와 그의 연인 줄리아는 당이 인간의 말과 행동을 통제하더라도 마음만은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당의 전복을 괴하지만, 함정에 빠진다. 소설 속의 전체주의 정부는 사회주의 독재 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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