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1:40 (수)
“랜섬웨어 꼼짝마!” 세종대 박기웅 교수 연구팀, (주)이스트시큐리티· 美버지니아대학· MITRE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착수
“랜섬웨어 꼼짝마!” 세종대 박기웅 교수 연구팀, (주)이스트시큐리티· 美버지니아대학· MITRE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착수
  • 방완재
  • 승인 2022.09.27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기웅 교수
박기웅 교수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정보보호학과 박기웅(사진)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박 교수 연구팀은 ‘랜섬웨어 국제 공조 대응을 위한 플랫폼 구축’ 연구를 수행하게 되어 2024년 12월까지 ㈜이스트시큐리티, 美버지니아 대학, MITRE 연구진과 공동으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국제 공조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수행과제명은 “랜섬웨어 침해사고 전 주기적 능동대응을 위한 다각적 수집-분석-대응 플랫폼 개발”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진 현재 랜섬웨어는 금전적인 위협, 사회 기반 시설의 위협을 유발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공격기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은 분야와 업종 가리지 않고, 개인을 넘어 기업 그리고 국가의 주요 인프라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번 국제공동연구 수행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랜섬웨어 초고속 탐지 및 심층 프로파일링 기술, 랜섬웨어 그룹 식별을 통한 공격 억제 및 복구 기술, 한-미 공조를 통한 침해사고 데이터 셋 구축 등 랜섬웨어 국제 공조 대응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세종대 박기웅 교수는 “랜섬웨어 공격은 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점증하는 랜섬웨어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사업은 ㈜이스트시큐리티, 美버지니아 대학, MITRE 연구진과 수많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기획된 연구과제로서,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기관과 미국 공동연구기관 간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하여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