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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오세연 감독 극장가 핫 데뷔 성덕의 웃픈 덕질기를 담은 극장 개봉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오세연 감독 극장가 핫 데뷔 성덕의 웃픈 덕질기를 담은 극장 개봉
  • 방완재
  • 승인 2022.09.2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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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돼 매진 행렬을 기록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 영상원 영화과 오세연 감독, 성덕의 생활 성찰 기록 영화로 제작
성덕 포스터
성덕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영상원에 재학 중인 오세연 감독(영화과 예술사 3년)이 장편 다큐멘터리 <성덕>으로 가을 극장가에 첫 데뷔한다. 

<성덕> 포스터

 10대 시절을 바쳤지만 스타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오빠! 좋아해서 행복했고 좋아해서 고통받는 실패한 덕후*을 찾아 나선 X성덕**의 덕심 덕질기***를 담은 <성덕>은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렬한 호응을 받은 화제작이며, 각종 영화제 상영마다 역대급 피케팅과 빗발치는 개봉요청에 맞춰 9월 28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덕후: 일반적으로 매니아로 불린다.
 
 ** 성덕: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로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해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나 좋아하는 가수, 배우를 만난 팬을 뜻한다. 

 *** 덕질: 희귀한 물품을 수집하거나 아이돌 팬 활동 등을 말한다. 


<오세연 감독>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3학년인 오세연 감독은 1999년생으로 찬란한 성덕의 시절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범죄자로 추락한 자신의 슈퍼스타에 대한 분노와 좌절의 시기를 거긴 후에 감독, 각본, 촬영, 편집, 인터뷰어 등 1인 다역 역할을 수행하며, 동병상련의 친구들을 찾아 나선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세연 감독은 “누군가를 마음껏 덕질하기 어려운 시대, 사랑했기 때문에 고통받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이 여정 속에서 내 안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보고 싶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3년에 걸쳐 팬들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들여다본다. 
 
 오감독은 이 여정을 통해 동변상련의 마음을 지닌 팬들을 만나면서 스스로의 팬 생활을 돌이켜보고 덕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며, “덕질은 결과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덕이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직시하며 상처난 마음을 딛고 덕질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한층 성숙해진 오감독은 누군가를 향한 진심은 소중하고 귀하다는 성찰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덕질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어 스타를 사랑하고 좋아한 팬이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덕-스틸컷
성덕-스틸컷

한예종 남수영 영상원장(영상이론과 교수)은“오감독은 영화과 재학 중에 자신의 아픈 경험을 보편적 감동과 성찰이 담긴 영화작품으로 담아내 극장 개봉을 한 것은 뜻깊다”면서 “영상원은 앞으로 학생들이 지닌 예술적 감수성을 다양한 매체와 작품 형식으로 표현해내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작품은 작년과 올해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SNS에서 놀라운 공감과 추천평 등으로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극장 개봉을 하게 됐다.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월드 프리미어) 첫 상영 이후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한국장편 초청,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메이드인부산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초청, 제26회 인천인권영화제 초청, 제9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초청 및 제24회 우디네극동영화제 다큐멘터리 섹션 초청 및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다큐멘터리 섹션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성덕>을 위해 휴학 했던 오세연 감독이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3학년으로 복학하여 앞으로 어떤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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