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2022년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에서 장려상과 입선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의 대표적인 패션 의류기업들과 협력해 브랜드 맞춤형 패선상품을 기획하는 공모전으로 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의류학과 3학년 류수연, 조수아, 이시은 학생이 국내 생활한복 저명 브랜드인 <돌실나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정해림, 윤채미, 주은혜, 임하영, 문예은 학생이 업사이클 브랜드인 <래코드> 입선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학회에서 제시한 의류브랜드 중 1곳을 선택해 패션상품 기획을 하게 되며 업체 콘셉트와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작품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지도교수인 한남대 의류학과 정병온 교수는 “재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패션 상품 기획력을 선보여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의류업계 진출을 목표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패션브랜드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는 오는 10월 1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배지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