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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 최승우
  • 승인 2022.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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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맨다 고먼 지음 | 정은귀 옮김 | 은행나무 | 248쪽

미국 최초 청년 계관시인 어맨다 고먼의 첫 시집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가 출간되었다. 어맨다 고먼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축시를 낭송하고, 〈타임〉 ‘2021년을 빛낼 인물 100인’에 선정되고, 슈퍼볼 역사상 최초로 축시를 낭독하는 등, 순식간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한 젊은 시인이다.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겪어내면서 역사, 언어, 정체성, 지워진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시 70편을 엮은 시집이다. 이 시들은 우리가 공통적으로 경험한 슬픔과 고통을 포착하는 동시에 우리가 함께 나아갈 희망과 치유의 길을 제시한다.
다채롭고 창의적인 형식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메시지로 “다음 세대를 위한 축가, 놀라운 데뷔 시집”, “독창적인 문학의 부활”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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