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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 최초 공개 및 판매
화제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 최초 공개 및 판매
  • 김재호
  • 승인 2022.10.06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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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의 방’ 개관 1주년 맞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버전3 출시
리테일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에서 10월 10일 라이브방송으로 선 공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2020년 12월 처음으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원색 계열 10종으로 선보였는데, 당시 출시되자마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며 품절대란을 일으키는 등 반응이 뜨거웠던 상품이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구매하여 소장한 사진이 SNS에서 유명세를 타며 젊은 층에서 큰 관심을 갖는 등 박물관 상품이 유물을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좋은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반가사유상 국보 두 점만을 위한 전시관‘사유의 방’을 개관하였고, 재단은 이를 기념하여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의 두 번째 버전을 내놓은 바 있다. 버전 1이 강렬한 색감이었다면 버전2는 은은한 파스텔톤 색감 9종으로 새로워졌는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예약주문 때마다 품절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사유의 방 1주년, 일상의 오브제가 될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버전3’ 출시

재단은 올해 10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의 세 번째 버전을 내놓는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활용한 3D 모델링을 거쳐 몰드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완성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 층 더 공을 들였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버전3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제품과 대비하여 크기가 약 15% 커졌다는 것인데, 이는 반가사유상의 미소와 신비로운 느낌, 복식의 섬세함 등을 유물에 최대한 가깝게 표현하기 위함이다. 

100% 무발포레진(아트토이 주재료)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은은한 펄감이 매력적인 라이트 그레이시 톤(Light Grayish Tone)  5종(퍼플, 블랙, 골드, 아이보리, 스카이블루)을 선택했다.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버전 3는 일상의 오브제로 손색이 없다.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 새롭게 선보여 

5가지 색상 외에도 버전3에서는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이라는 DIY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흰 색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표면에 특수처리가 되어있어, 펜이나 물감, 색연필, 크레파스 등 고객이 원하는 도구로 자유롭게 색을 칠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리테일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선 공개 

재단은 이번 새로운 버전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판매를 위해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인 ‘프리즘(PRIZM)’과 협업한다. 프리즘에서는 오는 10월 10일(월)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방송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버전3 (5가지 색상)’와 DIY 제품‘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1,000개를 한정품으로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은 집안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반가사유상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랜선 집들이 컨셉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 DIY 상품’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김용삼 사장은 “이번 협업은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가 외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큰 사랑을 받은 재단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프리즘의 아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 역량의 만남으로 더욱 폭넓은 고객과 소통하는  기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버전3는 프리즘 라이브방송 이후 10월 18일(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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