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연세대 교수(작업치료학과·사진)가 지난 14일 열린 2022년 제30회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8개 의료기사 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수보건의료 기사 포상, 보건의료 기사 정책발표 등이 진행됐다. 포상은 의료기사로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박 교수는 2011년부터 ‘(국고)다면적 노인 인지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산업체대응)다면적 노인 인지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용자 시점 트래킹을 이용한 디지털 치료제 고도화 방법 및 장치’ 등 보건·의료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이뤄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했다.

박 교수는 “급격한 초고령화 사회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연세대 작업치료학과와 보건과학대학 대학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 초고령사회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유수 학술대회에서 학회 발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대한작업치료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노인작업치료학회 부회장과 한국노년학회 이사로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학문 기여를 하고 있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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